[인하대 맛집/알밥 맛집]3500원의 행복, 맛있는 알밥집 알촌!
저번에 예은이랑 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민영이한테 소개시켜주려고 또 다녀왔다*_*
인하대 알촌!
고민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썬더치킨 가기 전에 오른편에 보인다.
겉 모습은 치킨집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하다~
그리고 보이는 3,500원이라는 글씨!
난 처음에 기본만 저 가격이겠지 했었음ㅋㅋㅋㅋ
액자도 그렇고 벽 색깔도 그렇고 따뜻하고 맘에 듦ㅎ_ㅎ
금요일 오전 11시였는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
이 시간에 가면 다른 식당은 대부분 우리가 첫손님이였는데ㅋㅋㅋㅋ
후문에서 좀 걸어야 하는데도 사람 많은 걸 보니
맛집이 맞긴 한가 보다
순한맛, 약매, 매콤, 잰미, 카레, 짜장, 불밥 모든 메뉴가 3,500원!
첫 손님에게는 약매맛을 추천해준다고 써있다
나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처음부터 매콤 먹었었음ㅋㅋㅋㅋ
치즈가 들어간 알밥은 500원씩 추가.
그래도 매우 저렴한 편!
우리같은 대학생들한테 딱 좋은 가격이다bbb
진매보다 더 매운맛, 진진매도 있다는데
한 번 쯤은 먹어보고 싶다.
매운 거 좋아하지만, 떡볶이나 다른 음식이 아닌 만큼
딱 알맞게 먹고 싶을 땐
매콤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음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있어서
원하는 만큼 꺼내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깍두기 갖다 주시면 요런식으로ㅎㅎㅎ
짠-
내가 시킨 진매맛!
계란은 반숙이고 양배추, 상추, 김 등이 들어간다.
알도 대따 많음*_*
원래 고등학교 땐 알 싫어했었는데
요즘엔 알밥도 냠냠 잘먹음ㅋㅋㅋㅋ
진매라고해서 빨간 소스가 있을 것 같지만,
비비면 이런 색깔이다.
그런데도 입에서 알싸한 매운맛이 감돌아서 신기함~~
돌솥 밑에 요렇게 맛이 표시되어 있다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귀여운 듯ㅋㅋㅋㅋㅋ
잘못 썼는데 요건 매콤 치즈가 아니고 치즈 불밥임!
요건 약매맛.
민영이도 매운 거 나름 좋아하는 편인데
내꺼 먹어보더니 매콤맛 시킬껄 그랬다고 후회했다
흐흐 오늘도 클리어
맛있다는 증거임.
민영이도 맛있다 맛있다해서
괜히 내가 요리한 마냥 뿌듯해했음ㅋㅋㅋㅋ
이거 디자인 맘에 들었는데, 알촌 다른 지점들 써있는 액자(?) 이다
대부분이 대학 주변에 있고, 고시생들을 위해 노량진에도 있다고(사장님이 말씀해주심ㅋㄷ) 한다.
그리고 상해에도 있다고 써있어서 신기하당
까르푸 건물 안에 있다고 하는데
상해에 또 가게 된다면 가보고 싶다.
맛이 똑같을 지, 중국인도 많을지, 가격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궁금@_@
아무튼 후문에 알촌이 있는 줄은 알지만, 가볼까 하면서도 조금 멀어서 아직 안 가본 사람들 많던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1시간 공강일 때 5호관에서 여기 와서 먹었는데도
11시 30분 전에 다 먹었다. 밥이 금방 나오기도 하고~
요기도 단골 될 듯^______^
주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남길30번길 72
2013년 11월 2일 작성된 글입니다.
원본링크: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jdgk0610&logNo=5018239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