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먹다

[분당 맛집]우리가족 TGI 첫 나들이, 서현동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owind 2024. 4. 21. 23:31

요 폴더명이 씹고 뜯고 즐기고인데
이 폴더의 역사적인 첫 글이 정말 씹고 뜯으러 간 장소가 되어따!!!

그거슨!!!바로
T.G.I Friday's!!!!!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그토록!!!!!!!!!!!!!가보고 싶었던!!!!!!!
심지어 들어갔다가 비싸서 다시 나왔던!!!!!!!!!!!!!!!!!!!!!!ㅎㅎㅎ;;

롯데 임직원 할인쿠폰이 생겨서 Family Set 먹으러
가족들이랑 go go해씀
내가 쏘는 것도 아닌데 쿠폰하나로 괜히 의기양양ㅋㅋㅋㅋㅋㅋㅋㅋ
울 가족도 다 처음 가 봄
빕스나 아웃백은 몇 번 가봤어도.

 

 

 

내가 간 곳은 서현중학교 근처의 티지아이.
승영지빌딩 저 건물인데 차타고 골목으로 들어가야한당

신흥역에서 51번타면 서현중까지 바로 간다고 한다.
서현역 5번출구에서 광주시범단지 방향으로 꽤 걸어야한다고 하니(10분 이상?)
버스/자가용을 이용할 것을 추천*_*

 

 

쌩얼로 츄리닝 입고 데세랄 들고 가기 민망해서
이모 디카 가져가서 막 걸어가면서 찍었더니 요모양 요꼴
출구를 찍은 것도 흠이다
암튼 주차장도 있고 괜춘함

 

 

시내만 다니는 동생한테는
여기가 과연 장사가 잘 될까? 의문을 살 정도로 사거리 중간에 띡 있음

 

 

TGI는 2층~ 나머지는 모두 병원

 

 

아 초점 왜이래 진짜ㅠㅜㅠㅠㅠㅠㅠ
데세랄 찍다가 디카 들고 찍어서 느무 막찍었나봉가

아니면 너무 좋은 카메라를 들고다녀서 비교되나
결론은 개못찍음

 

 

우리는 입구 바로 앞 테이블
테이블 생각보다 많았당 30개?

엄마는 초상권을 지켜줌ㅎㅎㅎㅎㅎ
내가 헝컹에서 사다준티셔츠입고옴ㅎㅎ헿ㅎㅎㅎ

 

 

사진을 이렇게 못 찍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새삼 파워블로거님들 대단하다고 또 느낌....큰 카메라 들고 가서
눈치 보면서 찍고 막 초점 맞추고ㅠㅠㅠㅠ고생많으심

 

 

저 물티슈 탐났음
마치 사람들이 명품 쇼핑백을 돈주고 모으는 그런 느낌인건가...
암튼 예쁘다ㅜㅠ

이런델 첨 와 본 촌냔 류블리는 물티슈 하나에도 행복해합니다

 

 

셋팅완료!!!!!!
음료는 사이다랑 마운틴듀랑 콜라!

 

 

이뻐서 찍어 본 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창가자리 탐났음
보통 창가자리엔 건물 밖에 안보이는데
여기서는 밖에 다 산이고 막 나무있고~~ 괜히 기분 좋고
성남이 아니고 어디 강원도 놀러온 것 같았다

 

 

패밀리세트엔 스프가 두~개
얌냠

 

 

빵은 4개줬는데 찍기도 전에 다 들고감
이거 크림치즈 존맛이다ㅠ3ㅠ
필라델피아 이런 것보다 살짝 더달고 더부드러우뮤ㅠㅠㅠㅠㅠ또머글랭랭

 

 

케이준 치킨 샐러드.
엄마가 오늘 먹은 것중에 이게 젤 맛있었다고 했음

 

 

?????나니
왜 스프를 또 주지?
라고 촌냔 류블리가 생각했습니다

저건 사실 샐러드 드레싱ㅋㅋㅋㅋㅋㅋ
이런델와봤어야지 이씨
처음에 드레싱 안뿌리고 한 4번 집어먹음
???왜싱겁지?????? 이러면서 ^^;;;;;;;;;;;

 

 

이 맛이지 :)
치킨 짱부드러움
근데 겨자맛 쫌 많이 났음
난 겨자 시러하는데 동생은 조아했으니까 됬음

 

 

우린 모자랄까봐 스파게티 더시켰는데
너무 많았음ㅠㅠㅠㅠㅠ패밀리세트 보니까 3인용이던데
많이 안먹는가족은 걍 그대로 먹길

 

 

18,700원 짜리 베이컨 뽀모도로 파스타

티지아이라 별로 안비싸보이지만
생각해보면ㅠㅠㅠㅠㅠㅠㅠㅠ후 비쌈

살짝 싱거운듯한맛이여서 실망스러웠는데
엄마가 토마토로만 소스 만들었을 때 딱 이 맛이라고 했다
거기에 케찹을 더 넣으면 우리가 즐겨먹는 스파게티 소스가 된다고.

즉, 정통으로 만든 비싼 요리를 먹어도 좋은 줄 모른다.



아 마따 글고 큰 토마토가 아닌 방울토마토가 들어가 있는게 신세계였음
직원이 이거 추천했는데 난 그닥.. 그냥... 쏘쏘

 

 

택스멕스 맥&치즈

이게 신메뉴였나? 암튼
마카로니(?)같은 거랑 나쵸랑해서 치즈맛나는건데
동생은 맛있다고 우걱우걱. 난 내 스타일 아녔음
치즈향을 별로 안조아해서그른가ㅠ
그래도 먹을만했다

 

 

잭 다니엘 글레이즈 립+프렌치 프라이+어니언 링(?) 은 무슨
나한텐 저런 이름 필요 없고 걍 립이랑 감자튀김이랑 양파튀김

립 진짜 마시씀....사진에 안나왔지만 립 소스도 같이주는데
살 발라서 찍어먹으면 진심
우와
우리가 상상하는 바베큐 파티에서의 바베큐 맛이라고해야하나
으 또 먹고 싶다

엄마는 고기 안조아해서 1조각 먹고
아빠는 약주하고와서 2조각
동생이랑 나랑 거의 5조각? 씩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

 

 

파스타 제외하면 45,000원 어치 식사
파스타가 18,900원인데 SK멤버쉽으로 20% 할인 받았다
아빠는 계속 파스타 괜히 시켰다고 뭐라고 했지만
그래도 진짜 오랜만에 행복한 식사였음둥^*^

동생은 남은 커플세트쿠폰으로
친구랑 한 번 더 가겠다고 들떠있다.
오늘은 사람들이 왜 티지아이를 다니는 지 알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ㅋㅋㅋ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맛도 있당
티지아이 분당점(서현점)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분도 좋았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321번길 10

2013년 8월 12일 작성된 글입니다.

원본링크: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jdgk0610&logNo=50177305994